반응형 바르셀로나오버투어리즘2 "꼼짝마 여기오면 쏜다"?! 바르셀로나 오버투어리즘, 두려움 대신 이해로 안녕하세요! 바르셀로나에서 일하며 살고 있는 한국인 제니입니다. 최근 유튜브에서 "꼼짝마 바르셀로나 오면 쏜다"라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요. 지난해 스페인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연 9천만 명을 돌파하면서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가져왔지만,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미디어가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물로, 일부 바르셀로나 시민들이 "Go home, tourist!"를 외치며 관광객들에게 물총을 쏘는 시위 모습은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큰 두려움이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위는 단순히 관광객에 대한 적대감이 아니라, 투어리피케이션(Touristification)이라는 복잡한 현상 속에서 .. 2025. 6. 6. 바르셀로나에서 빨래 널면 벌금 100만원? 관광객은 몰랐던 스페인 현지인의 속사정 안녕하세요! 바르셀로나에서 일하며 살고 있는 제니입니다. 오늘은 흥미로운 뉴스를 소개해드리려고하는데요, 바로 "바르셀로나에서 빨래 널어도 되나요?" 라는 질문 뒤에 숨겨진 현지인들의 속사정입니다. 한국과는 조금 다른 스페인 빨래에 대한 규제가 최근 바르셀로나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여러분이 바르셀로나 여행 중 건물 외벽에 주렁주렁 걸린 빨래들을 보고 '이국적이다' 생각하셨다면, 그 익숙한 풍경이 이제는 최대 750유로(약 1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불법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최근 바르셀로나 시청이 1999년에 제정된 오래된 조례를 다시 들춰내어 '공공 도로에 면한 건물 외벽이나 발코니에 빨래를 너는 행위'를 단속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바르셀로나 주민들의 분노와 .. 2025.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