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르셀로나에서 일하며 살고 있는 제니입니다. 오늘은 스페인의 매력에 푹 빠져계시거나 스페인 여행을 계획 중인 여러분을 위해,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의 진정한 보석, 바로 지로나(Girona)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지로나 당일치기를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글이 최고의 가이드가 될 거예요. 제가 직접 경험한 지로나 투어를 바탕으로,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 중세 도시의 깊고 아름다운 매력을 꼼꼼하게 파헤쳐 드릴게요. 지로나는 골목골목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이지만, 자칫 길을 잃고 헤매기 쉬운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현지 가이드의 시선으로 오늘 여러분들에게 지로나의 핵심 명소들을 효율적으로 둘러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이 글을 통해 지로나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에 푹 빠져보세요!
목차
1. 지로나(Girona)는 어떤 곳인가요?
지로나(Girona)는 스페인 카탈루냐(Catalunya) 지역에 위치한,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아름다운 역사 도시입니다. 중세 시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도시 전체가 살아있는 박물관 같죠. 바르셀로나에서 기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어 바르셀로나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 완벽한 곳입니다. 특히 지로나 구도심은 좁고 꼬불꼬불한 골목길과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저는 이곳에 살면서도 매번 새로운 골목에서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곤 합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지로나 구도심 도보여행 루트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 루트는 중세의 역사적인 명소들을 순차적으로 돌아보며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저만의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함께 하나씩 살펴보며 도보로 여행할 때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소들을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여러분도 지로나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거예요!
2. 가이드가 추천하는 지로나 핵심 워킹 투어 코스
저는 바르셀로나에서 살면서 주말에는 파트타임으로 현지 가이드를 하고 있는데요, 제 경험을 통해 그동안 수많은 여행객분들을 모시고 지로나 투어를 진행하면서, 저는 지로나 구도심의 매력을 가장 효율적이고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코스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이제 제가 직접 안내하며 쌓아온 노하우가 담긴 지로나 핵심 워킹 투어 코스를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이 코스만 따라오신다면, 여러분도 지로나 당일치기 여행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1) 독립광장 (Plaça de la Independència)
우리 지로나 여행의 첫 번째 장소는 바로 독립광장(Plaça de la Independència)입니다. 광장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독립전쟁기념비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닙니다. 1808년 나폴레옹 군대가 스페인을 침공했을 때, 가장 첫 관문인 지로나에서 목숨 걸고 싸웠던 군인들과 용감한 시민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공간이죠. 광장 가운데 동상을 보면 그 당시의 굳건한 정신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지로나는 카탈루냐 지역의 일부이며, 이곳 사람들은 이 전쟁을 '독립전쟁'이라 부르고 이 장소를 '독립광장'이라 칭하며 그들의 역사와 정체성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지로나의 시작을 함께 느껴보세요.
2) 로깜볼레스크 젤라또 가게 (Rocambolesc)
지로나는 프랑스 국경에서 불과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작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미식 문화가 매우 발달해 있습니다. 4만 인구의 도시에 미슐랭 레스토랑이 10곳 이상 있을 정도이니 놀랍지 않나요? 그중에서도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칸 로카(Can Roca)입니다. 로카 3형제가 운영하는 이곳은 미식가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곳이죠. 그중 디저트 파트를 담당하는 막내 호르디 로카(Jordi Roca)가 운영하는 곳이 바로 로깜볼레스크(Rocambolesc) 젤라또 가게입니다입니다. 천연재료로 만든 젤라또와 함께 영화 캐릭터나 독특한 모양의 아이스바는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해줍니다. 지로나 맛집을 찾는다면 이곳에서 여행의 피로를 달콤하게 녹여보는 건 어떨까요?
3) 에펠의 다리 (Pont de les Peixateries Velles)
다음은 에펠의 다리(Pont de les Peixateries Velles)입니다. 이 다리는 파리의 에펠탑을 설계한 그 유명한 구스타브 에펠(Gustave Eiffel)의 스튜디오에서 설계한 다리입니다. 놀랍게도 이 다리는 에펠탑(1887-1889년 건설)보다 약 10년 빠른 1877년에 완공되어, 그의 초기 철골 구조 기술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이죠. 지로나를 가로지르는 오냐르 강(Riu Onyar) 위에 놓여 있으며, 지로나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조물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다리 중간에서 강 왼쪽 방향을 바라보면, 알록달록한 파스텔 톤의 집들이 강물에 비쳐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지로나 여행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사진 명소이니, 꼭 방문해서 멋진 인생 사진을 남겨보세요! 특히 강가 집들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은 지로나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을 거예요.
4) 람블라 거리 (La Rambla de la Llibertat) 와 만남의 장소( Punt de trobada)
바르셀로나에도 유명한 람블라 거리가 있듯이, 지로나의 람블라 거리(La Rambla de la Llibertat)는 지로나에서 가장 번화하고 활기 넘치는 거리입니다. 다양한 상점과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이곳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어울리게 됩니다. 예전에는 이곳이 만남의 장소로 매우 유명했는데, 에펠 다리를 건너자마자 바닥에 'Punt de trobada'(만남의 장소)라고 적힌 곳을 찾아보세요. 이곳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지로나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5) FC 지로나 상점 ( Botiga Oficial Girona FC)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겁니다. FC 지로나(FC Girona)는 지로나의 자랑스러운 축구팀으로,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곳에 FC 지로나 공식 상점(Botiga Oficial Girona FC)이 오픈하여 많은 축구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축구 팬이라면 구단 용품을 구매하고, 기념품을 챙겨 가는 재미도 쏠쏠할 거예요. FC 지로나의 열정적인 에너지를 느껴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6) 오냐르강의 돌다리 (Pont de Pedra)
오냐르 강(Riu Onyar) 위에 놓인 돌다리(Pont de Pedra)는 지로나에서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입니다. 이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오냐르 강의 다채로운 파스텔 톤 집들과 물에 비친 모습은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감탄사를 내뱉으며 사진을 찍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다리 위에서 잠시 멈춰 서서 지로나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아보세요. 지로나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입니다.
7) 레오 시장(Mercat del Lleó)
돌다리를 건너면 바로 지로나 현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진정한 로컬 시장, 레오 시장(Mercat del Lleó)이 나타납니다. 바르셀로나의 보케리아 시장처럼 관광객들에게 특화된 곳이 아니라, 아침 일찍 7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운영하며 지로나 주민들의 식재료를 책임지는 살아있는 시장이죠. 저도 주말 아침이면 이곳에 들러 싱싱한 식재료들을 구경하고는 합니다.
이곳에서는 지로나가 자랑하는 특산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특히 사과는 지로나의 유명한 과일 중 하나인데, 이곳 시장에서 신선하고 아삭한 지로나산 사과를 직접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카탈루냐 전통 리큐어인 **라따피아(Ratafia)**도 이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특산품입니다. 허브와 견과류로 만든 달콤 쌉쌀한 이 술은 소화를 돕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활기 넘치는 시장 분위기 속에서 현지인들의 일상을 엿보고, 신선한 식재료와 특별한 특산품들을 경험해 보세요.
8) 지로나시청 (Ayuntamiento de Girona)
지로나시청(Ayuntamiento de Girona)은 단순한 행정 건물이 아닙니다. 건물의 옥상을 바라보면 스페인 국기, 카탈루냐 지방기, 그리고 지로나 시기가 나란히 걸려 있어야 할 자리에 깃발들이 게양되지 않고 접혀 있는, 마치 조기(弔旗) 상태처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7년, 카탈루냐는 독립을 염원했지만 스페인 중앙 정부의 반대로 좌절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지로나 시청은 깃발을 제대로 걸지 않으며, 이러한 방식으로 그들의 독립 염원을 잊지 않고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고 방문하면 이곳이 스페인의 복잡한 역사와 정치적 상황을 엿볼 수 있는 더욱 의미 있는 장소로 다가올 것입니다.
9) 갈라의 전등 (Lámpara de Gala)
갈라의 전등(Lámpara de Gala)은 세계적인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í)의 아내인 갈라(Gala)의 이름을 딴 아름다운 조형물입니다. 달리는 이 전등을 갈라에게 선물하기 위해 전등의 주인에게 거액을 제시했지만, 전등의 주인은 이를 거절하고 결국 지로나 시에 기증하게 되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 전등은 지로나 시내에서 독특하고 예술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달리의 예술 세계와 갈라가 원한다면 무엇이든 선물하고 싶은 달리의 특별한 로맨스를 상상하며 감상해 보세요.
10) 카페 마피아 (Café Maffia)
지로나 여행 중 잠시 여유를 가지고 특별한 커피 한 잔을 즐기고 싶다면, 카페 마피아(Café Maffia)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지로나 근처의 피레네 산맥은 세계적인 사이클 선수들의 주요 연습 코스로 유명하며, 이 때문에 많은 프로 사이클 선수들이 지로나에 터전을 잡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들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앙(Christian)이 그의 아내 앰버(Amber)와 함께 지로나에 이주하며 시작한 작은 로스터리가 지금의 카페 마피아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라,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며 전 세계로 품질 좋은 원두를 수출하는 유명 카페로 성장했습니다.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신선하게 로스팅된 커피와 맛있는 디저트를 즐기며 여행의 피로를 풀고, 세계적인 사이클 선수들이 사랑하는 지로나의 특별한 커피 문화를 경험해 보세요. 지로나 맛집 탐방 중간에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입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사실 하나 더! 카페 마피아 건너편에는 그들의 로스터리(원두를 볶는 곳)가 있는데, 바로 이 자리가 지로나의 가장 유명한 먹거리이자 명물인 츄쇼(Xuixo)가 처음 탄생한 뿌치(Puig) 제과점이 있던 곳입니다. 달콤하고 바삭한 츄쇼에 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스페인 간식, 츄쇼(Xuixo): 바르셀로나 근교 지로나의 달콤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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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도미네크 계단 (Escaleras de Domenec)
도미네크 계단(Escaleras de Domenec)은 페인 우체국 코레오스(Correos)에서 2014년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해시태그 투표를 통해 스페인에서 가장 로맨틱한 장소로 선정된 곳입니다. 낮에는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매력적이지만, 밤이 되면 계단에 야외 테이블이 놓이고 중간에 있는 프랑스풍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연인과 함께라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니, 지로나의 밤을 이곳에서 즐겨보세요.
12) 기념품상점
지로나의 기념품 상점에 들르면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지로나의 상징 동물이 파리라는 사실입니다. 중세 시대 프랑스군이 지로나를 침략했을 때, 성당을 약탈하려다 갑자기 나타난 수많은 파리떼의 공격을 받아 후퇴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그 후 파리는 지로나의 영웅이 되었고, 지금도 많은 상점에서 파리 관련 기념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억하며 기념품을 둘러본다면 더욱 특별한 쇼핑이 될 거예요.
13) 유대인 역사 박물관 (Museu d'Historia dels Jueus)
유대인 역사 박물관(Museu d'Historia dels Jueus)은 유럽에서 유대인 지구(El Call)가 가장 잘 보존된 지역 중 하나인 지로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이스라엘의 지원으로 건립되었으며, 스페인 내 유대인들의 역사와 삶, 그리고 그들의 문화적 유산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박물관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의 생활 방식과 종교적 의미를 엿볼 수 있는 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하여 자세히 알아보세요.
14) 수비라츠의 조각상 (Monument als arquitectes de la Catedral de Girona)
수비라츠의 건축가의 조각상(Monument als arquitectes de la Catedral de Girona)은 지로나 대성당 건축에 대한 건축가의 깊은 고민이 반영된 작품입니다. 가로 23m에 달하는 이 조각상은 세계에서 가장 큰 대성당을 기둥 없이 짓기 위해 고뇌했던 건축가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이 조각상을 통해 건축가의 섬세한 손길과 지로나 대성당이 가진 기술적 위대함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습니다.
15) 지로나 대성당 (Catedral de Girona)
드디어 지로나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지로나 대성당(Catedral de Girona)입니다! 이곳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어, 많은 팬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11세기부터 건설이 시작되어 1788년에야 비로소 완공된 이 성당은 그 압도적인 규모와 아름다움으로 방문객들을 경외하게 만듭니다. 성당 앞 90개의 웅장한 계단은 지로나 꽃 축제(Temps de Flors) 기간에는 다채로운 꽃 장식으로 화려하게 변모하며, 도시 전체를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시킵니다. 이곳에서 드라마 속 한 장면을 떠올리며 중세의 웅장함을 느껴보세요!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 지로나 5월 꽃 축제
안녕하세요, 저는 바르셀로나에서 일하며 살고 있는 제니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여행을 만끽한 후, 하루를 더 투자해 지로나를 방문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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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아랍목욕탕 (Banys Àrabs)
아랍 목욕탕(Banys Àrabs)은 중세 시대 아랍 건축의 영향을 받은 곳으로, 과거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했던 아랍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산입니다. 12세기에 지어진 이 목욕탕은 고유의 건축 양식과 내부 구조를 통해 당시 아랍인들의 목욕 문화와 생활 방식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내부를 방문하여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중세 아랍 문화를 체험하며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17) 산펠리우성당 (Basílica de Sant Feliu)
산펠리우성당(Basílica de Sant Feliu)은 지로나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중 하나입니다. 지로나 대성당보다 약 1세기 앞선 10세기부터 건설이 시작된 유서 깊은 곳이죠. 이곳은 지로나에서 최초로 기독교를 전파하다 순교한 성인 펠리우를 기리는 곳입니다. 내부에는 귀한 보물과 아름다운 미술 작품들이 많이 소장되어 있어 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성당의 오랜 역사와 함께 이곳에 깃든 성인의 숭고한 정신을 느껴보세요. 지로나 투어에서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종교적 유산입니다.
18) 암사자상 (Estàtua de la Lleona)
암사자상(Estàtua de la Lleona)은 지로나의 상징적인 조각상 중 하나입니다. 이 조각상에는 아주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바로 암사자의 엉덩이에 키스를 하면 언젠가 다시 지로나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죠! 많은 방문객들이 이 전설을 믿고 암사자 상에 키스를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로는 위생 문제로 키스 금지 표지가 세워졌지만, 여전히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여러분도 암사자 상 앞에서 기념 사진을 남기며 다시 지로나를 찾을 날을 기약해 보세요!
19) 지로넬라타워 (Torre Gironella) 와 성벽 걷기 (Muralles de Girona)
지로나의 마지막 코스는 바로 지로넬라 타워(Torre Gironella)와 성벽 걷기(Muralles de Girona)입니다. 지로넬라 타워는 지로나 성벽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이곳에 오르면 지로나 구도심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대 로마 시대부터 이어져 온 웅장한 성벽을 따라 걸으며 지로나의 중세 역사와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해 보세요.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곳에서 지로나 당일치기 여행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장식해 보세요!
3. 마무리: 지로나(Girona)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세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린 지로나(Girona)는 하루 동안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중세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현대적인 요소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하고 추천하는 이 도보 여행 루트를 따라가며 지로나 구도심의 핵심 명소들을 효율적으로 만나보세요. 왕좌의 게임 촬영지이자 미식의 도시, 그리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이곳에서의 하루는 여러분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지로나는 여러분의 버킷리스트에 꼭 추가되어야 할 목적지입니다. 추가로, 지로나 맛집 정보나 지로나 가는 법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이전 포스팅에서 확인해보세요!]
지로나 여행 완벽 가이드: 바르셀로나 근교, 지로나의 가성비맛집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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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르셀로나에서 일하며 살고 있는 제니입니다. 지로나는 왕좌의 게임과 우리나라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로도 알려졌는데요, 아름다운 중세도시의 풍경을 즐기기의 최적의 장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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